A LITTLE SPACE FOR MY THOUGHTS
기록은 별이 되고,
생각은 우주가 된다.
글 쓰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윤창원입니다.
코드를 쓰고, 생각을 씁니다.
코드를 쓰고, 생각을 쓰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윤창원(uiwwsw)의 포트폴리오입니다. React와 TypeScript 개발 경험, 프로젝트 회고, 일상과 사진을 기록합니다. 달에서 지구로 향하며 글 하나하나를 별처럼 만나보세요.
글 61편 모두 읽기 →최근에 띄운 기록
개발과 기술 ·
20년쯤 전, 네이버에서 어떤 에세이 작가가 글을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본 적이 있다. 정확한 표현은 기억나지 않지만, 내 기억 속에는 두 가지 조언이 남아 있다. 좋은 펜과 비싼 종이를 써라. 그리고 주변에 또라이가 많아야 한다. 물론 그 작가가 정말 '또라이'라는 표현을 썼을 리는 없다. 20년이라...
사유와 일상 ·
요즘 개발자 행사를 보다 보면 비슷한 문구를 자주 보게 된다. “AI 개발자를 모집합니다.” “AI로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AI만 사용해서 게임을 만들어보세요.” 각각의 행사는 조금씩 다르지만, 한곳에 모아놓고 보면 지금 업계가 궁금해하는 것은 대략 비슷해 보인다. AI로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걸 가...
사유와 일상 ·
누군가는 내게 말한다. “조금 더 확신해서 말해. 네가 제일 잘 알잖아.” 틀린 말은 아니다. 특히 무엇이 더 정확한가보다 누가 더 자신 있게 말하는지가 중요한 조직에서는, 내가 조금 더 단정적으로 말하고 상대의 말을 잘라내는 편이 일을 쉽게 만들 때가 있다. “그건 아니고요. 이게 맞습니다.” 나도 그렇게 말할 수...
개발과 기술 ·
테스트 코드를 만들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지점은 의외로 “목 데이터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가 아니다. 진짜 어려운 문제는 목 데이터가 실 서비스 코드의 흐름을 침범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다. 처음에는 화면 컴포넌트에서 조건을 하나 넣는 방식이 가장 쉬워 보인다. 간단한 프로토타입에는 쓸 수 있지만, 같은 분기가 여...
사유와 일상 ·
나는 사람을 볼 때 말보다 태도를 오래 기억하는 편이다. 무슨 말을 했는지보다 불편한 순간에 어떻게 행동했는지,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가 그 사람을 조금 더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누군가에 대한 첫인상이 생기면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몇 번의 장면을 보고 나면 나름의 윤곽이 생겼...
개발과 기술 ·
요즘은 프론트엔드 팀을 리드하고 있다. 우리 팀에서는 AI를 쓴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바이브코딩을 허용하고 있다. 두 달 정도 팀 단위로 운영해보니, 이건 생산성 도구를 도입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책임의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이야기였다. 혼자 하는 것과 팀이 하는 것은 다르다 면접 질문이 하나 떠오른다. “...